디아블로2
밤을 지배했던 악마의 귀환, 디아블로2를 다시 떠올리며

< 이미지 출처: 디아블로2 공식 아카이브 >
요즘도 가끔 게임 영상을 보다가 문득 예전 생각이 날 때가 있습니다.
수많은 온라인게임과 MMORPG가 등장하고 사라졌지만, 이상하게도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이 추억하는 게임 중 하나가 바로 디아블로2였습니다.
지금의 기준으로 보면 오래된 게임이지만, 당시에는 정말 혁명에 가까운 작품이었습니다.
단순히 몬스터를 잡고 아이템을 얻는 게임이 아니라, 수많은 게이머들의 생활 패턴까지 바꿔놓았던 존재였다고 해도 과장이 아닙니다.
디아블로의 이름을 전설로 만든 작품

< 이미지 출처: 디아블로2 공식 아카이브 >
전작인 디아블로가 액션 RPG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면, 디아블로2는 그 가능성을 완성한 작품이었습니다.
2000년에 출시된 이 게임은 훨씬 넓어진 세계와 다양한 직업, 그리고 엄청난 양의 아이템을 통해 전작과는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발전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당시 많은 게이머들이 느꼈던 첫인상은 단순했습니다.
"이거 정말 끝이 있는 게임 맞나?"
그만큼 즐길 거리가 많았습니다.
캐릭터 하나 키우는 데도 몇 달

< 이미지 출처: 디아블로2 공식 아카이브 >
아마 디아블로2를 해본 사람이라면 자신만의 추억의 캐릭터 하나쯤은 있을 것입니다.
소서리스로 텔레포트를 쓰며 맵을 누비던 사람도 있었고, 해머딘으로 화면을 가득 채우던 사람도 있었고,
네크로맨서로 해골 군단을 이끌고 다니던 사람도 있었습니다.
아마존의 창과 활, 바바리안의 회전 공격, 드루이드의 변신과 소환수까지.
각 직업마다 개성이 확실했고, 같은 직업이라도 어떤 스킬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캐릭터가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캐릭터를 하나 만렙 찍어도 또 다른 캐릭터를 키우게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끝없는 아이템 사냥의 시작

< 이미지 출처: 디아블로2 공식 아카이브 >
디아블로2를 이야기하면서 아이템을 빼놓을 수는 없습니다.
게임을 하던 사람들의 대화 대부분은 결국 아이템 이야기로 이어졌습니다.
어떤 무기를 먹었는지, 어떤 룬이 나왔는지, 어떤 세트 아이템을 완성했는지.
좋은 아이템 하나를 얻기 위해 같은 보스를 수십 번, 수백 번 잡는 것도 흔한 일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단순 반복인데도 이상하게 질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번에는 뭔가 나올 것 같은 기대감이 계속 플레이하게 만들었습니다.
배틀넷과 함께한 추억

< 이미지 출처: 디아블로2 공식 아카이브 >
당시 인터넷 환경은 지금처럼 빠르지 않았지만, 배틀넷에 접속하는 순간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졌습니다.
낯선 사람들과 파티를 맺고, 함께 보스를 공략하고, 아이템을 거래하고, 때로는 PK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채팅창은 항상 시끄러웠고, 거래방은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지금의 온라인게임 커뮤니티 문화가 본격적으로 자리 잡기 전이었지만,
디아블로2 안에서는 이미 하나의 거대한 온라인 세상이 만들어지고 있었습니다.
확장팩이 완성한 전설

< 이미지 출처: 디아블로2 공식 아카이브 >
디아블로2의 인기를 이야기할 때 확장팩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확장팩은 새로운 직업과 지역, 아이템 시스템을 추가하며 게임의 규모를 한 단계 더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룬워드 시스템은 이후 수많은 빌드와 연구를 탄생시켰고, 수년이 지나도 새로운 조합을 찾는 사람들이 계속 등장했습니다.
그 시절 커뮤니티에서는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정보가 올라왔고, 게이머들은 더 강한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연구를 계속했습니다.
지금도 회자되는 이유

< 이미지 출처: 디아블로2 공식 아카이브 >
사실 그래픽만 놓고 보면 지금 게임들과 비교하기 어렵습니다.
편의성도 부족하고 인터페이스도 오래된 느낌이 강합니다.
하지만 디아블로2가 지금까지 사랑받는 이유는 단순한 그래픽이나 시스템 때문만은 아닙니다.
몬스터를 잡고 아이템을 얻는 단순한 구조 속에 성장의 즐거움과 수집의 재미, 그리고 온라인 교류의 재미가 절묘하게 녹아 있었기 때문입니다.
많은 게임들이 디아블로2를 따라 했지만, 당시 플레이어들이 느꼈던 그 특별한 재미를 완벽하게 재현한 작품은 많지 않았습니다.
아재의 한마디

< 이미지 출처: 디아블로2 공식 아카이브 >
가끔 예전 스크린샷을 보면 해상도도 낮고 그래픽도 투박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화면 속에는 지금 게임에서는 쉽게 느끼기 어려운 설렘이 남아 있습니다.
디아블로2는 단순히 오래된 게임이 아닙니다.
수많은 게이머들의 청춘 한편에 남아 있는 추억이자, 액션 RPG라는 장르를 대표하는 하나의 기준점이었습니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디아블로2를 이야기하는 이유는 아마 그 시절의 재미가 아직도 잊히지 않기 때문일 것입니다.
| 현재상태 | 서비스중 |
|---|---|
| 게임소개 | 용사가 필요한 때입니다. 이제 그 용사는 사라졌고, 그 자리를 대신한 어둠의 방랑자는 성역의 세계를 배회하며 지나가는 자리마다 죽음과 파괴를 남깁니다. 인류의 영웅으로서, 여러분은 디아블로의 악마 형제를 추종하는 자들과 맞서 싸우며, 어둠의 방랑자가 끔찍한 운명을 현실로 옮기기 전에 막아내야 합니다. |
| 게임정보 | 전작 디아블로 1에서 공포의 군주 디아블로를 물리친 영웅은 악마가 다시 세상에 나오지 못하도록 디아블로의 영혼석을 자신의 이마에 박아 봉인했습니다. 하지만 영웅은 디아블로의 강력한 힘을 이겨내지 못하고 점차 정신을 잠식당해 결국 어둠의 방랑자가 되고 맙니다. 방랑자가 지나간 자리는 다시 악마들의 소굴로 변하고 성역은 혼란에 빠집니다. 어둠의 방랑자는 동쪽으로 향하며 봉인되어 있던 자신의 형제들을 풀어주기 시작합니다. 사막의 루트 골레인에서 파괴의 군주 바알을 해방하고, 정글 지역 쿠라스트의 트라빈칼 사원에 봉인되어 있던 증오의 군주 메피스토까지 깨우며 삼대 악마가 다시 세상에 결집하게 됩니다. 플레이어는 새로운 영웅이 되어 이들의 뒤를 쫓습니다. 자매단 야영지에서 안다리엘을 처치하고, 사막에서 듀리엘을 무찌르며 추격을 이어갑니다. 결국 증오의 억류지에서 메피스토를 처치한 후, 지옥의 문을 넘어가 본래의 모습을 되찾은 디아블로와 최종 결전을 벌여 공포의 군주를 다시 심연으로 추방합니다. 이후 확장팩에서는 살아남은 파괴의 군주 바알이 세계석을 타락시키려 하자, 영웅들이 북부 아리앗 산으로 향해 바알을 저지하는 흐름으로 이어집니다. |
| 제작회사 | 블리자드 |
| 출시일 | 2020-06-29 |
| 서비스형식 | 무료서비스 |
| 장르 | MMORPG/롤플레잉 |
| 플랫폼 | 윈도우, 맥 OS |
| 게임등급 | 전체 이용가, 15세 이용가, (18세)청소년 이용불가 |
| 나무위키 | https://namu.wiki/w/%EB%94%94%EC%95%84%EB%B8%94%EB%A1%9C%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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