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야방 - 권력 온라인
드라마 열풍을 타고 등장했던 웹게임
랑야방 - 권력 온라인을 기억하시나요?

< 이미지 출처: 랑야방 - 권력 온라인 공식홈페이지 아카이브 >
가끔 옛날 웹게임들을 찾아보다 보면 "이걸 게임으로도 만들었었나?" 싶은 작품들이 있습니다.
이번에 다시 발견한 게임은 바로 랑야방 - 권력 온라인입니다.
요즘 세대에게는 조금 낯설 수도 있지만, 한때 중국 드라마를 좋아했던 분들이라면 '랑야방'이라는 이름을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원작 소설과 드라마가 엄청난 인기를 얻으면서 자연스럽게 게임으로도 만들어졌고,
국내에서도 2016년 서비스를 시작하며 꽤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었습니다.
원작 자체가 엄청난 대형 I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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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야방은 원래 중국의 인기 웹소설로 시작했습니다.
이후 드라마로 제작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는데,
단순한 무협물이 아니라 정치 암투와 복수극을 중심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 덕분에 중국은 물론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했습니다.
당시 중화TV에서 방영되던 랑야방은 중국 드라마를 잘 보지 않던 사람들까지 끌어들일 정도로 평가가 좋았고,
소설과 웹툰까지 이어지면서 거대한 IP로 성장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 인기에 힘입어 등장한 것이 바로 웹게임 '랑야방 - 권력 온라인'이었습니다.
드라마 속 인물들이 직접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 이미지 출처: 랑야방 - 권력 온라인 공식홈페이지 아카이브 >
게임은 중국 개발사가 제작한 웹 브라우저 기반 ARPG였습니다.
원작의 주인공인 매장소를 비롯해 예황, 몽지, 궁우 같은 주요 인물들이 등장하며 플레이어는 이들과 함께 권력 다툼과 전쟁 속으로 뛰어들게 됩니다.
재미있는 점은 원작 속 매장소는 병약한 책사에 가까운 인물이었지만 게임에서는 화려한 검기를 사용하는 강력한 전사로 등장했다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화면 앞에서 직접 적을 베고 싸워야 하는 액션 RPG 장르 특성상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원작 팬들 입장에서는 조금 어색할 수 있었지만 게임으로서는 이해할 만한 변화였죠.
정치 싸움을 게임 시스템으로 녹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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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야방 - 권력 온라인은 단순히 몬스터만 잡는 게임은 아니었습니다.
원작의 핵심 요소였던 황위 계승과 권력 투쟁을 게임 안에 녹여내기 위해 다양한 세력 시스템이 존재했습니다.
플레이어는 특정 황자 세력을 지지할 수 있었고, 세력 간 경쟁 결과에 따라 각종 보상과 능력치 혜택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캐릭터의 레벨을 희생해 추가 능력치를 얻는 성장 시스템, 길드 콘텐츠, 서버 대항전 등 당시 중국산 웹게임에서 자주 볼 수 있던 요소들도 충실하게 갖추고 있었습니다.
웹게임 전성기의 익숙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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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게임을 해본 분들이라면 금방 눈치챘을 겁니다.
랑야방 역시 당시 중국 웹게임 특유의 구조를 그대로 따르고 있었습니다.
자동 전투를 돌리고, 장비를 강화하고, 전투력을 올리고, 랭킹 경쟁을 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여기에 VIP 시스템과 각종 과금 콘텐츠도 빠지지 않았죠.
초반에는 빠르게 성장하는 재미가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전투력 격차가 벌어지고 반복 플레이 비중이 높아지면서 많은 유저들이 이탈하기 시작했습니다.
시대를 잘못 만난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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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랑야방 - 권력 온라인이 등장한 시점도 좋지 않았습니다.
2016년은 웹게임 시장이 급격히 쇠퇴하던 시기였습니다.
과거에는 회사나 학교에서 몰래 브라우저만 켜고 즐기던 웹게임들이 많았지만,
스마트폰 성능이 좋아지면서 유저들은 점점 모바일 MMORPG로 이동하기 시작했습니다.
검은사막 모바일, 리니지 계열 게임들이 시장을 장악하기 시작했고 웹게임은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갔습니다.
아무리 유명한 드라마 IP를 등에 업고 있었더라도 시장의 흐름까지 바꾸지는 못했던 셈입니다.
결국 1년 만에 서비스 종료
국내 서비스는 2016년 7월 시작됐지만 오래 이어지지는 못했습니다.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결혼 시스템, 신규 던전 등을 추가하며 유저를 붙잡으려 했지만 점점 감소하는 이용자 수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결국 2017년 8월 서비스를 종료하며 국내 시장에서 사라지게 됩니다.
약 1년 남짓한 짧은 서비스 기간이었지만, 당시 중국 드라마 IP를 활용한 웹게임의 대표 사례 중 하나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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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야방 - 권력 온라인은 게임 자체보다도 "유명 드라마가 게임으로 만들어졌던 시대"를 보여주는 작품에 가깝습니다.
원작의 높은 인지도와 탄탄한 세계관, 그리고 웹게임 시장의 마지막 전성기가 맞물려 탄생한 게임이었지만 결국 시대의 변화는 피하지 못했습니다.
지금은 서비스가 종료되어 플레이할 수 없지만,
한때 드라마를 보며 매장소의 계략에 감탄했던 사람들에게는 꽤 흥미로운 추억거리로 남아 있는 작품입니다.
그리고 웹게임 전성기를 기억하는 게이머들에게도, 당시 시장 분위기를 떠올리게 만드는 하나의 추억의 게임으로 남아 있습니다.
| 현재상태 | 서비스종료 |
|---|---|
| 게임소개 | 그를 얻는 자, 천하를 얻을 것이다! 동명 소설이자 드라마로 제작되어 중국 및 한국에서 열풍을 일으킨 랑야방 원작 스토리를 바탕으로 게임으로 재 탄생하다! 기나라 말기, 국왕이 폭정을 휘둘러 백성을 핍박하기 이른다. 이로 인해 천하 군웅들이 혁명을 일으켜 기 왕조 정권을 전복 시키고, 지방 정치 세력들이 각각 자신들의 이름을 내세운 왕조를 세우기 시작한다. 그 중, 양나라에 소속된 적염군은 매산에서 적군과 사투를 벌이고 승리를 거두었으나, 간신배들의 배신과 모함으로 반역자로 몰려 7만명의 군대가 전멸되고 말았다. 하지만 가까스로 살아남는 이가 있었으니 그는 바로 적염군의 장수 임수! 그는 형제들의 피의 대가를 받아내기 위해 얼굴과 신분을 모두 바꾼 채 매장소로서 강좌맹을 만들고 강호를 호령하는 조직으로 키워 냈다. 그리고 12년 후, 강국이 된 양나라는 황위를 두고 황자들이 후계자 다툼을 벌이고 있었다. 최고의 정보 집단인 랑야방. 그 곳에서 이들에게 전해진 필승의 비책이 있었으니…. 강좌매랑, 기린의 재능을 가진 자, 그를 얻는 자는 천하를 얻을 것이다. 이 소식이 전해지기 무섭게 매장소가 음모의 소용돌이가 휘몰아 치는 금릉으로 입성하고 모두가 앞다투어 그를 자기편으로 만들려고 혈안이 되는데…. 출신이 낮으나 황후의 지원을 받는 예왕, 황제의 애첩의 아들이나 무능한 태자, 음모로 인해 친우를 잃은 후 모든 것을 포기한 정왕. 과연 매장소는 이들 중 누구를 택할 것인가…! |
| 게임정보 | 세계관 대량(大梁) 제국은 오랜 평화 속에서도 황위를 둘러싼 치열한 권력 다툼이 끊이지 않는 나라이다. 황태자와 여러 황자들은 황실의 후계자가 되기 위해 각자의 세력을 키우며 경쟁하고 있으며, 조정 대신들과 명문 가문들 또한 저마다의 이익을 위해 복잡한 정치적 연합과 배신을 반복한다. 한편 강호에는 천하의 정보와 인재를 관리하는 랑야각과 수많은 세력들이 존재한다. 그중에서도 천하 최고의 책략가로 불리는 매장소는 뛰어난 지략과 통찰력으로 각 세력의 주목을 받는 인물이다. 플레이어는 혼란스러운 시대 속에서 다양한 장수와 책사를 영입하고 자신만의 세력을 구축하게 된다. 황실의 권력 투쟁에 참여하거나 강호의 세력들과 협력하며 천하 통일을 향한 여정을 이어갈 수 있다. 전쟁과 외교, 책략과 음모가 교차하는 세계에서 진정한 승자는 강한 무력이 아닌 뛰어난 지혜와 전략으로 결정된다. 과연 당신은 난세를 끝내고 새로운 시대의 주인이 될 수 있을 것인가. |
| 제작회사 | 와일드스톤 |
| 출시일 | 2016-07-25 |
| 서비스형식 | 부분유료화(캐쉬템) |
| 장르 | MMORPG/롤플레잉 |
| 플랫폼 | 윈도우 |
| 게임등급 | 15세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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